中검찰, 왕치산 부주석 최측근 자오상은행 전 행장 체포 결정

김정률 기자 2022. 10.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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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찰 기관인 최고인민검찰원이 중국 자오상(招商·초상)은행 전 행장을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자오상은행 전 당위원회 서기, 행장인 톈후이위(田惠宇)의 뇌물 수수 및 국유회사 직권남용, 미공개정보 이용 거래 혐의는 국가감찰위원회 조사 끝에 검찰에 검찰 기관으로 이송됐다.

중국 공산당 기율위원회도 같은 달 중대한 위법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톈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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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후이 전 행장 지난 4월 해임, 당적 등 박탈
톈후이위 중국 자오상은행 전 행장(웨이보 갈무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검찰 기관인 최고인민검찰원이 중국 자오상(招商·초상)은행 전 행장을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자오상은행 전 당위원회 서기, 행장인 톈후이위(田惠宇)의 뇌물 수수 및 국유회사 직권남용, 미공개정보 이용 거래 혐의는 국가감찰위원회 조사 끝에 검찰에 검찰 기관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인민검찰원은 톈씨에 대한 체포 결정을 내렸다. 앞서 자오상은행은 지난 4월 톈씨의 사임을 발표했다. 중국 공산당 기율위원회도 같은 달 중대한 위법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톈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톈씨의 당적과 공직을 박탈했다.

일본 언론은 톈씨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측근이라고 보도했다. 톈씨는 왕 부주석이 중국 건설은행장을 맡던 시절 비서역을 지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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