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백재현 2022. 10.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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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6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등 12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성숙한 도시이며, 높은 치안 수준과 사계절 쾌적한 기후 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해수면 상승, 기후 위기 등 인류의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통해 실체적 문제해결 또한 진행할 것"이라며,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 참석 고위급 관료에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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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6일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등 12개국 대상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26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2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등 12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는 26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그니엘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개최됐다.

시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교섭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참석한 12개 태평양도서국은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박람회의 의미와 역사, 세계박람회가 가지는 인류문명사적 가치, 개최지로서의 대한민국 부산의 역량 등을 직접 설명했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도 ‘대전환의 시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행사 전후에 마셜제도 및 나우루 고위급 인사 등과 면담을 갖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성숙한 도시이며, 높은 치안 수준과 사계절 쾌적한 기후 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해수면 상승, 기후 위기 등 인류의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통해 실체적 문제해결 또한 진행할 것”이라며,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 참석 고위급 관료에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시는 앞서 이날 오후 4시30분께 참석자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을 직접 둘러보며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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