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동 아파트서 60대男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

박우인 기자 2022. 10.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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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가, 같은 건물 14층에서 60대 아내 B씨가 각각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의 집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된 만큼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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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서울 응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가, 같은 건물 14층에서 60대 아내 B씨가 각각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살던 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지만 두 명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부부의 집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된 만큼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당사자가 사망한 만큼 A씨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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