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범죄예방 '전국 1위'…'같이'가 '가치' 있는 안전 품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0.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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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같이'가 '가치' 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라는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의 성과를 인정 받아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1위인 종합우수 성적을 거뒀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를 비롯해 경남경찰청, 민간기업,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나'되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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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등 공동체 치안 도입·확산·정착에 기여
안심골목 조성사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같이'가 '가치' 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라는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의 성과를 인정 받아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1위인 종합우수 성적을 거뒀다.

수도권과 비교해 인적·물적 자산이 부족하지만, 도·농·어촌이 복합적으로 퍼진 경남만의 특색에 맞춰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등 시군·경찰·소방·교육청·민간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2015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개선·QR코드 정보제공,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서비스,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경남만들기 공론화를 거쳐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스템을 확산하고 정착시켰다.

통합관제센터의 안전 관리 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되면서 24시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고, 관련 조례 제·개정으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경남도청 제공


도는 경찰청과 협업해 경남형 치안브랜드(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만의 차별점이 두드러지는 '같이'가 '가치'있는 치안 거버넌스는 민·관을 총망라한 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사각지대 제로화와 도민 체감 치안활동으로 5대 범죄 발생을 대폭 감소시켰다.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은 애초 3곳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길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도 최근 수립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를 비롯해 경남경찰청, 민간기업,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나'되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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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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