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먼저 웃었다…자백·블랙아담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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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멤버는 개봉 첫날인 전날 4만7431명이 봤다.
같은 날 개봉한 소지섭 주연 '자백'(감독 윤종석)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감독 오리올 파울로·2017)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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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멤버는 개봉 첫날인 전날 4만743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6만9714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소지섭 주연 '자백'(감독 윤종석)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백은 4만36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2017명을 기록했다.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은 3위로 떨어졌다. 전날 2만8783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51만3027명으로 집계됐다.
리멤버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가 가족을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다. 20대 절친 '인규'(남주혁)는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린다.
자백은 밀실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이야기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는 민호와 내연관계였다가 살인사건 피해자가 되는 '김세희'로 분한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감독 오리올 파울로·2017)가 원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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