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X이종석 '데시벨', 아시아드 주경기장 통째로 대여…'현실감 200%' 도심 테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데시벨'이 압도적인 시네마틱 스펙터클을 완성시킨 놀라운 스케일의 로케이션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데시벨'(감독 황인호)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실감나는 사운드 테러 액션을 그려 내기 위해 '데시벨'은 다양한 대규모 공간들을 촬영 장소로 선택, 압도적 스케일의 도심 테러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먼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통째로 대여한 대규모 촬영이 시선을 모은다.
일반 축구 경기장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종합 경기장에 수 백 명의 보조출연자, 그리고 드론 촬영을 동원해 완성된 장면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을 압도하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또한, 대형 워터파크에서 군중과 파도풀까지 동원된 촬영은 방심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에 다채로움을 더하며 묘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고층 빌딩의 옥상과 외관을 활용해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들과 현실감 넘치는 폭발 장면들은 관객들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리며 시네마틱 스펙터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소재와 설정 상 소음이 여기저기서 나면서, 주인공이 폭탄을 찾아 헤매기 위한 복잡한 동선이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라고 로케이션 설정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래원, 이종석을 비롯해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아스트로) 등 믿고 보는 배우들, '몬스터' '오싹한 연애' 등을 만든 황인호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이는 '데시벨'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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