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만기 모기지 금리 7% 돌파…2001년 이후 최고(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0. 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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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0년 만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돌파해 20년 넘게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21일로 끝난 일주일 사이 22bp(1bp=0.01%p) 뛰어 7.16%로 올랐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7%를 넘겨 2001년 이후 최고로 치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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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신규주택 매물 광고판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에서 30년 만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돌파해 20년 넘게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21일로 끝난 일주일 사이 22bp(1bp=0.01%p) 뛰어 7.16%로 올랐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7%를 넘겨 2001년 이후 최고로 치솟은 것이다. 오르는 금리에 주택담보 신규 대출 혹은 재융자 신청건수는 지난 11주 중에서 10주 동안 감소해 1997년 이후 최저로 주저 앉았다.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한 경제부문인 주택시장은 올해 강력한 긴축에 급격하게 냉각됐다. 전날 나온 20개 대도시의 8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1.3%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렸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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