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수돗물 조류독소 불검출”…합동 역학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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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가정집 수도필터에서 녹조 독성을 만들어내는 남세균이 검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역학조사 결과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진해구 해당 가정집, 주변 소화전, 석동정수장 원수, 정수에 대해 마이크로시스틴 6종과 현미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수에서만 마이크로시스틴-RR이 검출됐고, 정수 등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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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외 정수·소화전·가정집 등에선 조류독소 검출 안 돼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가정집 수도필터에서 녹조 독성을 만들어내는 남세균이 검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역학조사 결과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진해 가정집에서 남세균이 검출됐다는 지역 환경단체의 기자회견에 낙동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와 합동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진해구 해당 가정집, 주변 소화전, 석동정수장 원수, 정수에 대해 마이크로시스틴 6종과 현미경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수에서만 마이크로시스틴-RR이 검출됐고, 정수 등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종덕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창원시 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된 수돗물로 조류독소가 대부분 제거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앞으로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을 확대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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