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은퇴 직후 방송 출연, 이승엽 조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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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야구선수 은퇴 직후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는 2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국진은 이대호에게 최근 진행한 선수 은퇴식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이대호는 "많은 분이 제 야구 경력을 21년으로 알고 계시는데 알고 보면 10살부터 시작했으니 31년"이라면서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은퇴식에서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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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국진은 이대호에게 최근 진행한 선수 은퇴식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를 물었다.
그러자 이대호는 “많은 분이 제 야구 경력을 21년으로 알고 계시는데 알고 보면 10살부터 시작했으니 31년”이라면서 “원래 눈물이 없는 편인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은퇴식에서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진행자 김구라는 이대호를 보며 “야구를 그만두고 나서 어디 여행이라도 갈 줄 알았는데 곧바로 방송에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반응에 이대호는 “이승엽 형의 조언 때문”이라며 “저에게 ‘쉬면 안 된다’ ‘바로바로 연락 오는 대로 해야 된다’는 조언을 해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향후 지도자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될 경우 선수 시절 뛰었던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가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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