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태그는 '백골부대'…지드래곤, 전역한지 벌써 3년이네? 사진 공개 [종합]

2022. 10. 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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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전역 3주년을 맞아 추억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자신의 온라인 사회관계망에 "Oct. 26th in 2019 / 2022"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위치태그는 철원 3사단 백골부대.

지드래곤이 군복을 입고 팔을 넓게 벌리며 눈을 질끈 감은 사진은 전역 당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지드래곤 '전역 축하해'라고 적힌 하트 모양 케이크 사진부터 '육군'이라고 적힌 모자를 눌러쓰고 찍은 흑백사진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추억들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9년 10월 26일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2018년 2월 27일 육군 입대했던 지드래곤은 당초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했지만, 취재진과 팬들이 몰린 탓에 국방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막고자 전역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던 것이다.


실제로 지드래곤의 전역 당일 현장에는 팬 3천여 명이 운집해 지드래곤의 전역을 환영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셔셔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는 소감만 짧게 남겼다. 이후 팬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장소로 향해 미니 팬미팅 형식의 만남을 가졌다.

당시 지드래곤의 전역에 같은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4)도 축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탑이 전역한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대중에 공개했던 것. 당시 탑은 지드래곤에게 "전역 축하한다! Free G! Congrats"라고 보냈고, 지드래곤은 탑에게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고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화답하며 빅뱅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지드래곤 온라인 사회관계망,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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