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가능성 100%였는데"…'그대좌' 영식, 옥순 선택→옥순, 눈물의 최종선택 거부 '커플 실패' 확정(나는SOLO')[SC리뷰]

고재완 2022. 10. 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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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커플이 확실해 보이는 이들이었다.

영식은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현실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식은 끝까지 옥순을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눈물을 흘리며 최종선택을 하지 않아 커플 성사는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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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장 커플이 확실해 보이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결국 현실이 발목을 잡았다.

SBS PLUS X ENA PLAY '나는 SOLO'에서 10기 영식과 옥순이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영식은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현실을 선택했다.

26일은 10기의 10회차,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10기의 시작부터 커플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한예슬 닮은꼴'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미모가 눈에 띄는 옥순이었다. 영식은 '턱식이' '그대라이팅' '그대좌'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저돌적으로 옥순에게 대시했다. 턱부터 손 어깨 등 스킨십도 저돌적이었다. 옥순도 영식의 마음을 따른 듯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이들은 현실 앞에 섰다. 최종 선택 전날밤 데이트에서 옥순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영식이 마음에 들지만 육아라는 현실이 그에게는 더 가깝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영식은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인지해 복잡한 마음을 가졌다.

결국 마지막 선택에서도 이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식은 끝까지 옥순을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눈물을 흘리며 최종선택을 하지 않아 커플 성사는 불발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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