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크러쉬·이무진…유튜브 음악토크쇼 눈길

유지혜 기자 2022. 10.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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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 크러쉬, 이무진 등이 유튜브를 통해 저마다 특색 있는 음악 토크쇼를 내놔 눈길을 끈다.

이무진이 매회 가수를 초대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고,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SBS는 가수 허각, 신용재, 하이라이트 손동운 등이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를 29일부터 방영한다.

가수 거미와 백지영 등이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지난달 종영한 '싱포레스트'도 시즌제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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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만 기대지 않고 내가 직접 판을 깐다”
출연자 직접 섭외해 토크쇼 제작
스타·신인 등 다양한 가수 소개
제이홉 등도 출연 유명예능 방불
지상파도 관련 포맷 부활해 가세
가수들의 무대는 이제 음악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가수 크러쉬, 지코와 엑소의 도경수(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가 각각 유튜브 콘텐츠 ‘블랙복스’와 ‘5분만’을 통해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Crush’·‘ZICO’ 영상 캡처
가수 지코, 크러쉬, 이무진 등이 유튜브를 통해 저마다 특색 있는 음악 토크쇼를 내놔 눈길을 끈다. 다양한 장르의 가수와 노래를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TV프로그램에만 기대지 않는 이들이 직접 마련한 무대에 방탄소년단의 제이홉부터 악뮤 이찬혁 등 많은 스타들이 나서고 있다. ●스타부터 신인까지 ‘신선’

이무진은 유튜브 채널 ‘KBSKpop’을 통해 ‘리무진서비스’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무진이 매회 가수를 초대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고,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이미 엑소 수호, 몬스타엑스 기현, 비투비 이창섭, 세븐틴 승관, (여자)아이들 우기·민니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다녀갔다. 이들이 그룹 활동으로 채 보여주지 못한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영상은 최대 400만 뷰를 넘겼다. 르세라핌 김채원·허윤진, 케플러 김채현 등 솔로 무대를 펼칠 기회가 적은 신인들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크러쉬는 유튜브 채널 ‘Crush’에서 ‘블랙복스’(BLACKVOX)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했다. 직접 운전하는 차량에 동료 가수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며 음악 관련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첫 회에 출연해 크러쉬의 신곡 ‘러쉬 아워’를 작업한 과정을 공개했다. 또 악뮤 이찬혁과 세븐틴 호시 등도 가수로서 고민이나 앞으로 계획 등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코도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ZICO’의 ‘5분만’ 시리즈를 통해 래퍼 그룹 호미들, 엑소 도경수, 개그듀오 매드몬스터 등을 만났다. 개그우먼 장도연, 김태호 PD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와 유명인을 초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의지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진행자들과 아이돌 스타들의 친분이 섭외에도 힘을 발휘하면서 유명 예능프로그램 못지않은 화려한 출연진을 갖추게 됐다.

●방송사에서도 관련 포맷 ‘부활’

이에 뒤질세라 각 방송사도 저마다 버스킹 무대를 내세운 공연형 토크쇼를 되살리고 있다. SBS는 가수 허각, 신용재, 하이라이트 손동운 등이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를 29일부터 방영한다. 가수 거미와 백지영 등이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지난달 종영한 ‘싱포레스트’도 시즌제로 이어갈 방침이다. KBS도 7월 막을 내린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후속 프로그램을 내년 초 방송한다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방식 등을 내부 논의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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