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도전은 계속된다…내년 그래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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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그래미상에 다시 도전한다.
2018년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이후 이듬해부터 매년 그래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보수적 장벽을 넘어서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또 한 번 관심을 끈다.
26일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그래미상을 노리며 최근 협업곡을 포함해 4곡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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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 완료…내달 후보작 발표
마지막 ‘꿈의 무대’에 오를지 관심
26일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그래미상을 노리며 최근 협업곡을 포함해 4곡을 출품했다. 6월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을 비롯해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찰리 푸스와 정국이 손잡고 부른 ‘레프트 앤드 라이트’, 진·뷔·정국·지민이 베니 블랑코·스눕독과 힘을 모은 ‘배드 디시전스’를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 냈다.
레코딩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측이 원하는 분야에 각 노래를 출품하면 회원들의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이달 13∼23일 1차 투표를 진행했고, 결과를 11월 15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상 수상 가능성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출품곡 가운데 ‘마이 유니버스’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을 뿐, 다른 곡의 성과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2019년 이후 매년 글로벌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노렸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버터’의 경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0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르면 올해 말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잇따라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그래미상 트로피가 더욱 절실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이를 보여주듯 ‘프루프’(Proof)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최신 차트(29일자)에서 46위를 기록, 19주 연속 순위에 들었다. 특히 최근 3주간 77위→58위→46위로 역주행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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