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전미라, 부상에 병원行 "미안하다" 눈물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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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국대패밀리 주장 전미라가 부상을 당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대결이 펼쳐졌다.
FC국대패밀리는 이젠 주장 없이 남은 후반전을 뛰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안타깝게도 FC국대패밀리는 FC탑걸에 추가 실점을 내어주며 2대0으로 슈퍼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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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때녀' FC국대패밀리 주장 전미라가 부상을 당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전반전 종료를 앞둔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 유빈이 강하게 때린 슈팅을 온몸으로 막으려다 전미라가 부상을 당하게 된 것.
전미라는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며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멤버들은 그에게 다가가 걱정을 내비쳤다. 특히 전미라는 과거 근처 부위 뼈에 금이 간 적이 있었기에 멤버들의 걱정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의료진과 제작진은 전미라의 병원 행을 결정했다. 이를 들은 전미라는 "시합은 어떡하냐"고 걱정하며 "미안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까지 전미라는 주장답게 "금방 들어오겠다. 너네 끝까지 해라. 열심히 뛰어라"라고 응원을 건넸고, 멤버들은 "걱정 말아라.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FC국대패밀리는 이젠 주장 없이 남은 후반전을 뛰어야 하는 상황. 김병지 감독은 애써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으며 "미란이가 가기 전에 게임 잘 해라, 최선 다 해라라고 하지 않았냐. 남은 후반전 결과를 많이 궁금해할 거다. 어쨌든 우리가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자. 우리 함께해야 한다"라고 역전을 노려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FC국대패밀리는 FC탑걸에 추가 실점을 내어주며 2대0으로 슈퍼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때녀']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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