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빅테크 실적 실망, 나흘 만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대부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형 기술업체들이 전망을 잇따라 낮추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해 1만970.99로 체결됐다.
대형 기술주는 실적이 부진했고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금리를 예상보다 덜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대부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대형 기술업체들이 전망을 잇따라 낮추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26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28.51포인트(0.74%) 내려 3830.6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해 1만970.99로 체결됐다.
반면 다우 지수는 2.37포인트(0.01%) 오른 3만1839.1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침체 우려에 대부분 내렸다. 대형 기술주는 실적이 부진했고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금리를 예상보다 덜 올렸다.
전날 장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주가가 각각 7.7%, 9.1%씩 급락했다. 보잉도 실적 악화에 8.8% 급락했다. 반면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은 실적 호조에 12.6% 폭등했다.
지표도 부진했다.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는 급감했고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년 넘게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하지만 덕분에 다음달 1~2일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도 금리 인상폭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커졌다.
심플리파이ETF의 폴 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중앙은행들이 눈을 깜빡이기 시작했다"며 "피봇(정책 전환) 서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들이 공격적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5개는 내리고 6개는 올랐다. 하락폭은 기술 2.23%로 가장 컸고 상승폭은 에너지 1.36%로 가장 컸다. 이날 유가는 달러 약세에 2~3%대로 올랐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3% 올라 배럴당 95.69달러, 북해 브렌트유는 3% 뛰어 배럴당 87.91달러로 체결됐다.
뉴욕 시간을 오후 4시 50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1.14% 급락해 109.68을 기록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