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 메카 '스위스 바젤'과 의료산업 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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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바이오·의료 기술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의 주정부 및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공동협력에 나섰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두 대학 간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추진 등 서울과 바젤 두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산학연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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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바젤대 간 양해각서도 체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바이오·의료 기술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의 주정부 및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공동협력에 나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1일부터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베아트 얀스(Beat Jans) 바젤슈타트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바젤 두 도시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고려대학교와 바젤대학교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두 대학 간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추진 등 서울과 바젤 두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산학연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두 도시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실(Basel Innovation Office)' 간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서울 홍릉과 스위스 바젤에 상호 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에 서울-바젤 상호 간의 거점 공간을 마련해 스위스와 서울의 바이오기업 간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세계적인 의약업체인 노바티스 캠퍼스에서 마리 프랑스 취댕(Marie-France Tschudin) 노바티스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 겸 최고마케팅경영자와 면담했다.
노바티스는 서울시의 중요한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 파트너로 2020년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헬스X챌린지(Health X-Challenge Seoul)를 개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노바티스와 협력을 강화해 민관협력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늘리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신약 개발 임상실험 분야 세계 1위인 한국과 서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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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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