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대호X최준석 "생맥주, 최대 2만cc까지 먹어봤다"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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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와 최준석이 엄청난 먹성에 대해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해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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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스타' 이대호와 최준석이 엄청난 먹성에 대해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해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이대호는 최준석과 친해진 계기를 묻자 "일단 덩치도 비슷했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렵게 자란 환경까지 비슷했다. 공감대가 있다 보니 빨리 친해졌다"라고 답했고, 최준석은 "또 비슷한 시기에 다친 적도 있다. 재활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먼저 와 있더라. 재활하면서 운동을 해야 했는데 서로 식성이 너무 잘 맞아서 먹기 바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대호는 "오전엔 재활을 하더라도 오후엔 할 게 없지 않냐. 바로 옆이 신천이었는데 먹을 곳이 많더라"라면서 "사실 20살 때는 많이 먹을 때이기도 하지만 연봉이 적었다. 그땐 월급이 200만 원도 안 됐다. 그래서 준석이랑 밥 먹으러 가면 항상 싼 곳으로 갔다. 많이 먹을 수 있는 뷔페나 무한 리필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절친인 두 사람은 함께 산 적도 있다고. 이대호는 "숙소에 있다가 연차가 차서 나와야 했는데, 연고지가 대구라 갈 곳이 없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짐을 싸고 원룸인 우리 집에 왔다. 집 얻을 때까지만 있어라라고 했는데 4년을 눌러 살더라. 중요한 건 내가 방주인이니까 침대를 써야 하는데 꼭 침대에서 자려 하더라. 결국 반반씩 나눠 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기억에 남는 먹부림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최준석은 "어렸을 땐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다섯 공기 정도는 먹었던 것 같다"며 "또 대호 친형 군대 면회를 간 적이 있다. 부대 근처에서 생맥주를 마셨는데 그날 그 집 맥주가 동이 난 적이 있다. 세 명이서 2만cc정도 먹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대호는 "지금은 나이가 들며 식사량이 많이 줄었다. 밥보단 고기 위주로 먹는다. 둘이서 15인분 정도만 먹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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