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을 잃었다"···반파된 BMW로 30㎞ 달린 운전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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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에코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일으킨 후 반파된 차량을 계속 몰고 30km 넘게 운전하던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지역 경찰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을 보면 노란색 BMW 차량은 정면 추돌사고를 당한 듯 반파됐다.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의 순환도로)퀸즈 드라이브를 따라 달리는 이 차량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라며 "운전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그 차량의 운행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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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을 잃었다."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 트위터)
영국 리버풀에코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일으킨 후 반파된 차량을 계속 몰고 30km 넘게 운전하던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지역 경찰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을 보면 노란색 BMW 차량은 정면 추돌사고를 당한 듯 반파됐다. 차 운행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다.
해당 사진 속 차량은 보닛이 위로 들이받힌 채 구겨졌고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의 시야도 상당 부분 가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의 순환도로)퀸즈 드라이브를 따라 달리는 이 차량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라며 "운전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그 차량의 운행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리버풀 시내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경찰이 해당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문을 한 결과, 이 차량은 M6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고속도로 사고 지점에서 리버풀까지 반파된 차량을 몰고 32km를 이동한 것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리버풀로 계속 이동(운전)하는 게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변윤재 인턴기자 jaenalis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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