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남편, 두세 번 만나고 결혼 직감‥아이키 보며 힘 얻어”

이해정 2022. 10. 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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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임신과 결혼, 겹경사를 맞은 근황을 전했다.

10월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훅' 쎄오세호 1회에는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9월 15일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비남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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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임신과 결혼, 겹경사를 맞은 근황을 전했다.

10월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훅' 쎄오세호 1회에는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허니제이 태명을 묻는 질문에 "아기 태명은 러브다. 저 혼자서 막연하게 나중에 2세를 낳으면 러브라고 짓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안 남자친구가 제 애칭을 '러브 엄마'로 애칭을 바꾸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허니제이는 "자주 보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날도 어김없이 봤는데 친구의 지인으로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재밌는 친구길래 얘기하면서 장난치다가 눈이 맞았다"며 "우리 둘이 오늘부터 1일은 없고 처음 만나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매일 하고, 두 세번 정도 만났을 때 '나 너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고 하길래 '뭔 소리야' 하고 넘어갔는데 그런 식의 뉘앙스가 있었다. 나를 이성적으로 만난다는 느낌을 계속 갖게 해줬다. 저도 싫지 않아서 계속 만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육아에 대한 고민을 유부녀이자 아이를 키우는 아이키에게 털어놓는 묻자 "저랑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사이는 아니다. 보통 댄서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출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근데 아이키를 보면서 다른 희망이 보였다. 아이키가 딸도 너무 예쁘게 커주고 있고 아이키도 아이키대로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면서도 댄서로서의 인생을 사는 걸 보면서 혼자 힘을 정말 많이 얻고 있다. 그 용기를 얻고 있다"고 웃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이 이끄는 크루 홀리뱅과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방송 이후 각종 예능 및 광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니제이는 지난 9월 15일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비남편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스튜디오 훅')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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