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모회사 메타 실적 예상 하회, 시간외서 10% 폭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0. 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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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주당순익이 시장의 예상이 크게 못미침에 따라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41% 폭락한 116.3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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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메타의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은 1.6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1.89달러를 예상했었다. 매출은 277억 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273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주당순익이 시장의 예상이 크게 못미침에 따라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41% 폭락한 116.3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5.59% 급락 마감했다.

메타는 온라인 광고 감소와 애플의 정책 변경 등으로 광고 수익에 타격을 입고 있다. 또 경쟁업체인 틱톡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메타는 틱톡에 맞서기 위해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릴스’에 ‘올인’하고 있지만 틱톡을 따라잡는데 역부족이다.

한편 메타는 올 들어 주가가 62% 폭락했다. 이는 나스닥 하락률의 2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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