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사태 여파, 동춘천산단 개발 이자부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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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레고랜드 쇼크 사태와 맞물려 춘천시가 현재보다 2배 이상 높은 금리를 적용해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본지 10월 26일자 1면)하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이 김진태 지사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26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채권시장을 뒤집은 '김진태 사태' 여파로 춘천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며 "강원도가 앞장서 이번 사태 수습에 조금의 모자람이 없도록 춘천시를 지원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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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레고랜드 쇼크 사태와 맞물려 춘천시가 현재보다 2배 이상 높은 금리를 적용해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본지 10월 26일자 1면)하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이 김진태 지사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26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채권시장을 뒤집은 ‘김진태 사태’ 여파로 춘천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며 “강원도가 앞장서 이번 사태 수습에 조금의 모자람이 없도록 춘천시를 지원하라”고 주장했다. 춘천시는 동춘천산단 개발로 발생한 채무 162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번 채권·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여파에 직면, 금리가 기존 5.6%에서 13%로 두 배 이상 뛰었다. 협상 과정에서 투자증권 측은 18% 금리까지도 주장, 춘천시의 이자 부담이 현실화 됐다. 금리 5.6%를 적용할 경우 이자는 2억원이지만 13%로 뛰면서 이자 역시 5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경제관료 출신인 육동한 춘천시장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경제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지금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대응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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