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면 역사·문화 관광자원 조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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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대표 오지로 꼽히는 부론면에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잇따라 조성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내달쯤 부론면 법천리 법천사지(사적 제466호) 유적전시관과 정산리 거돈사지(사적 제168호) 유적센터를 개관한다.
법천사지와 거돈사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 두 곳 모두 당일 관람이 가능해 향후 청소년 등 시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문화 탐방지로서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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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섬강 생태탐방로 조성
문화탐방지 시너지 효과 기대
원주 대표 오지로 꼽히는 부론면에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잇따라 조성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내달쯤 부론면 법천리 법천사지(사적 제466호) 유적전시관과 정산리 거돈사지(사적 제168호) 유적센터를 개관한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절터 일대에서 발굴된 석조 및 매장문화재 등을 전시, 과거 찬란했던 국내 불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절터 입구에는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방문자 센터도 조성된다. 특히 110년만에 원주 귀향이 결정된 국보 제101호 지광국사탑이 자리하게 돼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거돈사지 유적센터는 법천사지와 함께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로 꼽히는 거돈사지의 출토유물, 발굴 자료, 거돈사 미니어처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거돈사지 인근 분교를 리모델링했다. 전시관, 관람객 휴식공간인 북카페 등 건물 2개동으로 이뤄졌다.
법천사지와 거돈사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 두 곳 모두 당일 관람이 가능해 향후 청소년 등 시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문화 탐방지로서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부론면 흥호리에 남한강·섬강 국가생태탐방로인 ‘한강과 만나는 섬강 노을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남한강변 자전거도로 옆 잔여지를 활용, 섬강교에서 고려·조선시대 원주의 조창이었던 흥원창, 법천소공원을 잇는 4.4㎞ 구간이다.
신규 유적시설들과 함께 시너지를 배가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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