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골때녀' 탑걸, 국대패밀리 꺾으며 슈퍼리그 '첫 승'…디펜딩 챔피언 국대패밀리, 조별 예선 탈락

김효정 2022. 10. 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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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걸이 슈퍼리그의 첫 승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탑걸과 국대패밀리의 슈퍼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국대패밀리는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의 탑걸에 끌려 다녔다.

국대패밀리만큼 탑걸도 열심히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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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탑걸이 슈퍼리그의 첫 승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탑걸과 국대패밀리의 슈퍼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1에서 리그전 득점왕을 차지했던 명서현이 국대패밀리에 재합류했다. 이희영이 부상으로 하차하며 명서현이 지원군으로 함께 하게 된 것.

이에 명서현은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한테 바로 슈팅 코치를 받고 왔다"라며 죽기 살기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명서현의 합류에도 선제골은 탑걸에서 먼저 터졌다. 탑걸의 리더 채리나가 전반 3분 선제골을 기록한 것. 한 순간의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한 국대패밀리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대패밀리는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의 탑걸에 끌려 다녔다. 명서현을 주축으로 국대패밀리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맹공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종료와 함께 전미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온몸으로 골을 막아내던 전미라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 것. 이에 국대패밀리는 다시 한번 기합을 넣으며 전미라의 빈자리를 채울 것을 다짐했다.

국대패밀리만큼 탑걸도 열심히 달렸다. 그리고 최진철 감독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채리나와 김보경에게 기습 공격을 지시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지시대로 작전을 수행했고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국대패밀리는 사력을 다했지만 승리는 자꾸 멀어졌다. 결국 2대 0으로 패배하며 디펜딩 챔피언 국대패밀리는 4강 진출이 좌절되며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전승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한 탑걸은 슈퍼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는 소중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두 팀 모두 리더의 투혼이 빛났다.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전미라는 갈비뼈가 다시 부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전미라는 팀원들을 다독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탑걸의 리더 채리나는 온몸 곳곳에 영광의 상처가 가득했다. 그리고 눈의 실핏줄까지 터지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원더우먼과 불나방, 하석주 감독이 맡았던 두 팀이 맞붙는 하석주 더비가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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