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호러 비결, '전설의 고향' 조기교육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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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K-공포를 선사할 국내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의 문이 열린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측은 27일 공개를 하루 앞두고 '홀' 김정민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 든 공포를 그린 옴니버스물로, 총 6편의 이야기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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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eezn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공개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서늘한 K-공포를 선사할 국내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의 문이 열린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측은 27일 공개를 하루 앞두고 '홀' 김정민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 호러 매력을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한국에 맞는 불안과 공포를 잘 이해하고 묘사하는 것 같다"며 "'전설의 고향' 조기 교육덕이 아닐까 싶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홀'은 신부(봉태규 분) 권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김재건 분)을 돌보게 된 복녀(권한솔 분)가 겪는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다. 에드가 앨런 포 단편 소설 '고자질하는 심장'을 원작으로 하는 시대극이다.
김 감독은 "고립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누군가의 시선이 주는 불안과 공포를 표현했다"며 "시선의 주인일지 모르는 이와 일상을 함께 보내야 하는 낮의 공포까지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발소리,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불빛, 복도 끝의 어둠 등 고택이라는 공간이 주는 공포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김 감독은 주연을 맡은 권한솔 배우에 대해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복녀’의 심리와 공포를 잘 보여주었다"며 "표현하기 쉽지 않은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잘 소화했다"며 칭찬했다.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 든 공포를 그린 옴니버스물로, 총 6편의 이야기가 담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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