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자포리자 원전 인근 보호구역 설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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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시 총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IAEA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 개회 발언에서 "우리는 미래에 중대한 핵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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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시 총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IAEA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 개회 발언에서 "우리는 미래에 중대한 핵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 보호구역 설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능성, 도전, 기회는 우리가 옳은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지난 3월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해 왔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포격이 이뤄지면서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재앙적 사고 위험성이 계속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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