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5개 시·군,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공동협약

강승우 2022. 10. 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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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자치단체인 경남 하동·산청·함양군과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이날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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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자치단체인 경남 하동·산청·함양군과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이날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특별자치단체 관련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 등 의견을 나누고, 자치단체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강소권 초광역협력을 위한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이다.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지리산권 자치단체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인력 육성,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랜드 개발 등 사업성과도 올리고 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산청·함양=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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