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봉사·체험 동시에… 부산시 ‘비치코밍’ 운영

오성택 2022. 10. 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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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해수욕장에서 청소도 하고, 해양콘텐츠를 즐기는 '비치코밍'이 학생과 젊은이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청소년·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해양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계절 내내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비치코밍과 해양콘텐츠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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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부터 이틀간… 320여명 모집

여름철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해수욕장에서 청소도 하고, 해양콘텐츠를 즐기는 ‘비치코밍’이 학생과 젊은이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뜻하는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빗질하듯이 깨끗이 청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함께海, 깨끗海, 행복海 비치코밍(포스터)’을 운영한다.
유아·청소년·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과 함께 다채로운 해양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계절 내내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비치코밍과 해양콘텐츠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비치코밍은 오전과 오후 각각 2차례씩 1일 총 4회로 나눠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참여해 해변에 떠내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참여자에게는 1시간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해양콘텐츠 만들기는 바다를 주제로 색깔 모래를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만들 수 있는 ‘샌드아트 체험’ 등 취향별로 콘텐츠를 선택한 뒤, 만들기 작업을 할 수 있다.

비치코밍 프로그램 참가는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20여명을 모집한다. 무료이며, 부산시나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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