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가 현실처럼’… DGIST, 초고화질 이미지 딥러닝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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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가상·증강현실(VR·AR) 화질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인공지능(AI)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진경환 교수 연구팀이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해상력은 증가한 영상처리 딥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화면의 컴퓨터 그래픽에서 사선이나 곡선을 그리면 톱니 모양으로 선이 형성되는 '엘리어싱 현상'을 줄여 보다 자연스럽게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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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가상·증강현실(VR·AR) 화질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인공지능(AI)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현실·증강현실을 활용할 때 자연스러운 화면을 출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교수는 “새 기술은 기존 영상처리 기술보다 복원 성능이 높고, 메모리를 적게 소모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VR·AR 영상 등 360도 영상 구현과 화질복원, 이미지 편집 분야 등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로피안 컨퍼런스 온 컴퓨터 비전(ECCV)’에 10월 25일자로 게재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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