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미달 속출에도…경북 특성화고 인기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지역의 특성화고로 진학을 원하는 다른 시도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다른 시도에서 경북의 학교로 원서를 낸 학생은 모두 959명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서 교육에 매진한 덕에 다른 시도에서 많은 학생이 경북을 찾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는 다른 시도 학생까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특성화고로 진학을 원하는 다른 시도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낮은 고졸 취업률과 현장실습 안전 논란 등으로 특성화고를 기피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하는 반면 경북은 오히려 특성화고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학생 유입 현상은 항공과 철도, 반려동물, 조리 관련 등 미래산업 수요에 맞춰 학과 개편이 이뤄진 결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여기에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갖춰 다른 시도 학생의 응시가 쉬워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이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합격 확인과 등록도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담당 교원의 업무를 줄이면서 정확한 통계자료도 추출할 수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속에서 교육에 매진한 덕에 다른 시도에서 많은 학생이 경북을 찾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는 다른 시도 학생까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