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는 재외동포 거상들, 모국과 상생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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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울산에서 정상 개최된다.
26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이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다가 기존 규모대로 개최되는 첫 대면행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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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2000여 국내외 경제인 참가
中 수출길 활로 열고 신규 개척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울산에서 정상 개최된다.
26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중견 기업 수출 확대의 장으로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이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다가 기존 규모대로 개최되는 첫 대면행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올해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과 미국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한상인 권순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과 함께 2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전세기로 참가해 중국시장으로의 수출길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20년간 축적된 한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전시회와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SSG, 롯데쇼핑㈜롯데마트, NS홈쇼핑 등과 일본 라쿠텐 그룹, 이베이재팬 등이 바이어로 참여해 기존보다 확대된 신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13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전시회가 열리고, 울산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분야 우수기업 전시부스를 개설한다.
재단은 글로벌 한상 및 국내외 분야별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등 32개국 119개 한상기업이 참여한다.
2일에는 올해 대회를 위해 선정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족식이 진행된다. 자문단은 5대 소비재와 9대 서비스업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에서 해외 시장과 비즈니스에 이해가 높은 실무형 한상과 국내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컨설팅과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등 3개 영역에서 심사역이자 바이어, 셀러, 컨설턴트, 강연자 등의 역할을 한다. 이후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검토 등 상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역할도 할 예정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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