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에너지 가격 작년보다 60% 상승‥내년도 평균 이상"

엄지인 umji@mbc.co.kr 2022. 10.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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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60퍼센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은행이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는 11퍼센트 정도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직전 5년 평균은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이 2023년 배럴당 92달러, 2024년엔 8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5년 평균 6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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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올해 에너지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60퍼센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은행이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는 11퍼센트 정도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직전 5년 평균은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급격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중국의 지속적인 코로나19 통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고, 유럽연합의 제재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 수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은행은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이 2023년 배럴당 92달러, 2024년엔 8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5년 평균 6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2024년까지 5년 평균 가격의 2배 수준으로 오르는데, 유럽의 경우엔 특히 동기 대비 4배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대부분 개발도상국들의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 하락으로 식량 및 에너지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며 "신흥 시장과 개도국들은 세계 경제에서 한층 높은 변동의 시기를 각오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0969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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