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장관 "푸틴, 핵무기 사용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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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차질을 빚을수록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핵 공격 억지를 위한 대응 차원에서 푸틴 대통령 참관 속에서 육해공 전략 핵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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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즈니코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러시아의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차질을 빚을수록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핵 공격 억지를 위한 대응 차원에서 푸틴 대통령 참관 속에서 육해공 전략 핵 훈련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지난 2월19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전략 폭격기 투폴레프(TU)-95MS, 전략미사일부대의 야르스(Yars)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북부함대의 툴라(Tula) 전략미사일 잠수함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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