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소식에 이틀만에 회원가입 8만건" 고창군,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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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쇼핑몰 '높을고창몰'이 행사 부정 참여로 홍역을 치르고있다.
26일 고창군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창군은 지난 9월30일부터 닷새간 모양성 축제 기간을 맞아 '높을고창몰' 신규가입 행사를 벌였다.
뒤늦게 이상한 점을 눈치챈 고창군은 신규 가입자 중 누군가가 동일 아이피로 여러 계정을 생성해 적립금을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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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피로 1000개 계정 만든 정황 발견
(고창=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쇼핑몰 '높을고창몰'이 행사 부정 참여로 홍역을 치르고있다.
26일 고창군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창군은 지난 9월30일부터 닷새간 모양성 축제 기간을 맞아 '높을고창몰' 신규가입 행사를 벌였다.
새로 가입한 회원에게 8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모객 행사였다. 행사 1일차인 9월30일부터 3일차인 지난 2일까지 가입 이벤트가 입소문을 탔는지, 평소보다 많은 회원가입이 이뤄졌다.
문제는 행사 막바지에 접어들며 발생했다. 지난 4일부터 5일 이틀간 하루 4만건씩 총 8만건의 회원가입이 진행됐고, 이와 함께 주문 폭증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뒤늦게 이상한 점을 눈치챈 고창군은 신규 가입자 중 누군가가 동일 아이피로 여러 계정을 생성해 적립금을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
고창군은 경찰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수사를 의뢰했다.
고창군은 높을고창몰 홈페이지를 통해 "동일 아이피로 1000여개에 이르는 계정을 생성한 정황이 발견돼 해당 계정의 주문건은 배송 보류 처리하고있다"며 "추후 주문 취소와 탈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이벤트였지만 관련 대응이 매끄럽지 못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배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내부 시스템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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