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 ‘멘토-멘티의 날’로 세대장벽 허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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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멘토-멘티의 날' 프로그램을 26일 운영했다.
이날 '멘토-멘티의 날'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함께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보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방식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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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멘토-멘티의 날’ 프로그램을 26일 운영했다.
이날 ‘멘토-멘티의 날’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함께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보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방식도 활용했다.
특히 후배 공직자가 멘토를 선정해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선배 관리직 공무원에게 젊은 감각과 최신 트렌드, 엠지(MZ) 세대와 소통방법 등을 공유하고 같이 경험했다.
포천시 고모리 호수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7급 이하 엠지 세대 공직자 20명과 6급 이상 선배 공직자 2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는 멘토-멘티 결연활동을 한 뒤 업무고충 해소 방안,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올바른 직장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배 공직자 지역금융과 장혜진 주무관은 “함께 마주 보며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대화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장이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용욱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멘토-멘티의 날은 엠지 세대와 기성세대가 상호존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해보는 만남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더욱 건강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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