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3만3653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8865명 증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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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365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3만9482명(최종 4만842명)보다 5829명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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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백신 추가접종 대상 만18세 이상으로 확대…27일부터 사전예약
(전국=뉴스1) 최대호 전준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만365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3만9482명(최종 4만842명)보다 5829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9일) 같은 시각(2만4788명)과 비교하면 8865명 많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만9286명이 확진돼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436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231명, 서울 6848명, 인천 2207명, 경북 1966명, 경남 1654명, 대구 1403명, 강원 1301명, 충남 1250명, 대전 1076명, 충북 1075명, 전북 1003명, 광주 890명, 전남 813명, 울산 726명, 부산 715명, 세종 324명, 제주 171명 등이다.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3020명, 2809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12일 2만7185명→13일 2만2641명→14일 2만1957명→15일 2만651명→16일 1만633명→17일 3만1699명→18일 2만8463명→19일 2만4788명→20일 2만3790명→21일 2만5803명→22일 2만5276명→23일 1만3824명→24일 4만2318명→25일 3만948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휴일 효과' 등 영향에 따라 적게는 1만600명대에서 많게는 4만23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등을 위해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전면 확대했다. 동절기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도 추가 도입해 3종류(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 기반 화이자)로 늘렸다.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동절기 추가접종 확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 대비 1.4%가 맞았고 18세 이상 성인(60세 이상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해당) 중에서 1.6%가 접종한 상태다.
3종 백신의 사전예약은 모두 27일부터 시작되지만 백신 접종별로 당일접종과 예약접종 시작 일자는 각각 다르다. 가장 먼저 도입된 BA.1 기반 모더나 백신은 당일 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되며 사전예약자 접종은 11월 7일부터 이뤄진다. BA.1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7일 시작된다. BA.4/5기반 화이자 백신은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모두 11월14일부터 가능해 가장 늦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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