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청렴 의무 어긴 공직자 엄중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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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렴 의무를 어긴 공직자가 있다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솔선수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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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드리기 위해선 청렴이 전제"
"정책추진 동력은 국민의 신뢰, 청렴은 국민 신뢰의 전제조건"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렴 의무를 어긴 공직자가 있다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솔선수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3월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에 분노했던 국민의 마음을 기억한다. 정책추진의 동력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오고, 청렴은 국민 신뢰의 전제조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지은 시 중 공렴원효성(公廉願效誠)이란 구절을 인용했다. "이때 '공(公)'은 공정·공평을 뜻하고, '렴(廉)'은 청렴을 의미한다. 다산 선생의 '애민사상'은 '공'과 '렴'이라는 두 개의 기둥 위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공직자 청렴의 기준은 법과 규정만이 아니다. 공직 서비스의 소비자인 국민의 시각과 기대에도 부응해야 한다"며 "이해충돌 시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자신이 가진 권한을 절제하는 적극적 의미의 청렴을 요구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도청 3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 80여 명은 청렴 교육을 받고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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