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참관하에 핵 훈련 실시…탄도·순항미사일 발사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2. 10. 26.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참관 속에 전략 핵훈련을 실시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 지휘하에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훈련이 러시아를 겨냥한 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규모 핵타격'을 모의(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참관 속에 전략 핵훈련을 실시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 지휘하에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고, 푸틴 대통령은 통제실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 지휘하에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고, 푸틴 대통령은 통제실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했다.
크렘린궁은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위해 구상한 임무를 모두 완수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지정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훈련이 러시아를 겨냥한 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규모 핵타격’을 모의(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RIA) 풀 기자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그토록 우려했던 전략 억지력 훈련을 지켜봤다”고 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훈련이 러시아를 겨냥한 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의 ‘대규모 핵타격’을 모의(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RIA) 풀 기자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그토록 우려했던 전략 억지력 훈련을 지켜봤다”고 했다.
러시아가 핵 훈련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19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이번 전략 핵훈련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더티밤’이 사용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터뜨린 뒤 이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더티밤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서 러시아가 더티밤을 거듭 경고하는 것은 오히려 러시아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고 일축했다.
‘더티밤’이란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재래식 폭탄이다. 폭발력이 크지는 않지만 폭발 시 방사선이 유출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핵 테러물로 분류된다.
이번 전략 핵훈련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더티밤’이 사용될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터뜨린 뒤 이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더티밤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서 러시아가 더티밤을 거듭 경고하는 것은 오히려 러시아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고 일축했다.
‘더티밤’이란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재래식 폭탄이다. 폭발력이 크지는 않지만 폭발 시 방사선이 유출되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핵 테러물로 분류된다.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러, 푸틴 참관하에 핵훈련…“美가 그토록 우려했던 일”
- 나이 들수록 ‘근육’ 필수…이렇게 먹어야 도움된다
- “이런 초대장 클릭 마세요”…北 연계 해킹 공격 등장
- ‘광명 세 모자 살해’ 40대 남편, 범행 후 PC방서 애니메이션 시청
- “어서 일어나봐”…장례식장 찾아온 원숭이 행동에 ‘뭉클’ [영상]
- “일 안 해도 돈 들어와” 개그맨 황현희 100억대 자산가 된 비결
- 60년 안씻은 남자, 94세로 사망…“씻은 뒤 병걸려”
- 권성동, ‘정치공작’ 반발 전현희에 “언어교란 DNA 여전”
- “신호 맞춰 유턴했는데 고속버스에 받혀 큰 부상”…과실은? [영상]
-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명칭 없앤다…남녀 승무원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