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면 상남리 사방시설, 산림청 공모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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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5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 함양 서상면 상남리 사방시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도 70개소의 사방댐 등 125개소의 사방사업을 우기(雨期) 전 6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재해예방과 신속집행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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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해예방과 친환경적 시공 동시 적용 기술 인정
경남,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3년 연속 수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제5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 함양 서상면 상남리 사방시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 유출 방지 또는 예방을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해 복원하는사업이다.
경남도는 매년 300억 원 내외의 사방사업을 집행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도모하고 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의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는 매년 집중되는 호우로 인해 황폐해진 임야를 산사태 등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주변 자연석을 이용하는 등 재해예방과 친환경적 시공을 동시에 적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사방시설 교육장, 도민 휴양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올해도 70개소의 사방댐 등 125개소의 사방사업을 우기(雨期) 전 6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재해예방과 신속집행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내년에도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방사업을 조기 준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2월 중 사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내년 1~2월 중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오성윤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경남도가 사방사업을 시행한지 10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0년간 사방사업에서 축척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사방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며, 제2의 사방 도약 준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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