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연간 최다 관광입도객 이벤트…42만 번째 윤기철씨

기사내용 요약
종전 2013년 41만 5180명이 최고

[울릉=뉴시스] 안병철 기자 = 남한권 울릉군수가 42만 번째로 울릉도를 찾은 윤기철(울산)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26. (사진=울릉군 제공) photo@newsis.com

[울릉=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연간 최다 관광입도객을 맞아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간 최다인 42만 번째 입도객을 맞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종전 최다 관광입도객은 지난 2013년 41만 5180명이었다.

이번 42만 번째 주인공은 경북 포항에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윤기철(울산)씨로 2박 3일의 가족여행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 42만 1번째 주인공은 관광객은 부산에서 온 부산해양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37명이 당첨됐다.

당첨된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승선권 등이 제공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재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해진 여객선 취항과 향후 개항할 울릉공항시대에 맞추어 섬 관광 자원·상품·시설 개발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의 총력을 가할 것"이라며 "국내 관광의 메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불친절 해소, 관광편의 제공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력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4계절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왕국 울릉 한주살이'상품을 진행하고, 겨울눈을 소재로 한 축제행사 등 울릉도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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