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 중심으로…대덕특구 재창조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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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특구가 재도약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대덕특구 재창조 프로젝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물리적 장소인 융합연구센터가 구축된다면 나머지 추진전략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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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특구가 재도약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2021년 4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토대로 실행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2040년까지 단계별 추진을 목표로 공간·생태계 혁신 재창조에 나서겠다는 복안으로, 4대 전략, 8개 실행 전략과 34개 세부 과제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융합연구'다.
최우선 전략으로 '세계적인 융합연구·창의인재의 허브'를 내세우며 문제 해결형 융합연구·장기 도전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덕특구를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전환하겠다는 것과 인재 육성 및 정주환경 조성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세부 과제로 연결된다.
그러나 출연연·대학·기업들이 연구·산업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 수행 공간이 부족했던 상황.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을 필두로 정보공개-수요발굴-과제기획-융합연구-사업화의 전주기 컨트롤타워인 융합연구혁신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융합연구센터는 R&D 융합센터, 기업연구소, 소통융합공간, 문화·커뮤니티 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덕특구 인프라,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융합연구센터에 활용해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성과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추진전략으론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창업 전진기지 △국가혁신성장과 신산업의 중심 △과학문화 기반 친환경 스마트 실험도시가 추진전략으로 꼽혔다.
대덕특구 재창조 프로젝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물리적 장소인 융합연구센터가 구축된다면 나머지 추진전략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융합 연구와 융합 사업화를 촉진해 신산업을 만들어내고 일자리 창출과 인재의 정주를 도출해내는 것이 대덕특구 재창조의 큰 프레임"이라며 "그 다음 특구의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혁신센터는 물리적 공간으로서 융합실증사업, 융합기획사업까지 연계해 지역 주도의 연구와 사업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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