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신규 취항

권태완 2022. 10. 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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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은 부산~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의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로 새롭게 취항했다.

취항 초기에는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팬스타그룹은 주중에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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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부터 사전예약 접수

[부산=뉴시스] 팬스타 쓰시마링크호.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팬스타그룹은 부산~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의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로 새롭게 취항했다.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에는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팬스타그룹은 주중에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를 찾는 여행객은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급증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 여행 보이콧과 코로나19로 여행객 수가 급감했고, 팬데믹에 접어든 2020년 4월부터 모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며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항공편에 이어 조만간 여객선에 대한 규제도 풀려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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