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아침엔 쌀쌀, 낮엔 포근한 완연한 늦가을

당분간 기온 평년 수준…늦은 오후 강원영동 비

27일에도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기온(최저 3~12도·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9도, 인천 9도와 17도, 대전 7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11도와 21도, 울산 12도와 21도, 부산 14도와 22도다.

평년 수준 기온은 오는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새벽과 아침 사이 강과 호수와 가까운 내륙지역에 안개가 발생하겠다.

강원 산지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27일 밤부터 가시거리를 200ｍ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한 동풍 때문에 강원 영동에 27일 늦은 오후부터 29일 낮까지 총 10~40㎜의 비가 오겠다.

27일 밤 동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0㎞(8~14㎧)로 세차게 불고 물결이 1.5~3.5ｍ 높이로 높게 일겠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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