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결특위, 제3회 추경, 결산·예비비 심사

강진구 2022. 10. 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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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오전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 등을 심사했다.

김민정 위원장과 황찬규 부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에 대해 종합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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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정 위원장 등 11명 의원 심의
제3차 추경예산안,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심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 등을 심사했다.(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2.10.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6일 오전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 등을 심사했다.

김민정 위원장과 황찬규 부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에 대해 종합 심사했다.

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2224억 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694억 원(5.5%) 증가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9월 포항을 휩쓴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재난지원금과 재해복구 사업비가 예산편성기준에 따라 효과적으로 배분됐는지를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이 자리에서 시 집행부에 복구 사업 조기 추진으로 피해시민들이 온전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결산과 예비비 지출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결산 심사 결과를 재정 운용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 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 기준 성인지예산 분석대상 사업비중이 낮음을 지적하고 내년도 예산은 대상 사업수를 확대해 일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시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번 심사건은 오는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민정 예결특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전에 유례없는 태풍 피해로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힘써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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