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한국어 알린다…K-티처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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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씨가 해외에 한국어를 알린다.
국립국어원은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6일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위촉식을 열고 린데만 씨를 홍보대사로, 줄리아 임패여 씨를 명예 K-티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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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K-티처에 줄리아 임패여 임명
손호민 하와이대 교수에 감사패 전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씨가 해외에 한국어를 알린다.
국립국어원은 ‘국외 한국어교원(K-티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6일 홍보대사 및 명예 K-티처 위촉식을 열고 린데만 씨를 홍보대사로, 줄리아 임패여 씨를 명예 K-티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어원에 따르면 린데만 씨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명예 K-티처로 임명된 말레이시아인 줄리아 임패여 씨는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인 ‘국외 배움이음터’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위촉됐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어와 한국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손호민 하와이대 교수에게는 그 업적을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어 해외 학습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 있는 교원 부족 상황에서 국립국어원는 온라인 과정의 K-티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지의 자생적 한국어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에서 K-티처 양성 과정(130시간)을 이수하고, 인터넷 기반 평가(IBT)로 종합시험을 합격하면, 국립국어원장 명의의 K-티처 프로그램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2024년부터는 국외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 씨처럼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들이 K-티처가 되어 자국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대가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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