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해외 출장 나선 전라남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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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화상교육과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호주를 방문했지만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김 교육감이 호주를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순방은 향후 김 교육감의 다문화 교육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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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화상교육과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호주를 방문했지만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이후 호주 단위학교 등과 글로벌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4곳 등 총 11개 학교만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전남의 화상교육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호주 교육당국과 대학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화상교육 참여 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현지 일정의 상당 부분을 소화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호주의 몇몇 기관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하는 것이 이번 호주 출장의 가장 큰 목적으로 알려져 큰 성과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라남도교육청 안팎에서는 "전남의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화상 교육과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사업"이라면서도 "김대중 교육감이 취임하고 이뤄진 첫 해외 순방이 비중 있는 현안사업과 관련됐다면 더 큰 공감과 기대를 받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김 교육감이 호주를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순방은 향후 김 교육감의 다문화 교육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번 순방은 호주와 국제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강점 강화교육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오는 30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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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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