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태운 구급차, 1톤 화물차와 충돌…환자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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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1t 화물차와 충돌해 심정지 환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26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소방당국이 심정지 환자를 다른 구급차에 옮겨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환자는 결국 숨졌다.
보호자와 119구급대원 3명, 화물차 운전자도 부상을 당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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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심정지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1t 화물차와 충돌해 심정지 환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이 심정지 환자를 다른 구급차에 옮겨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환자는 결국 숨졌다. 환자는 교통사고 이전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자와 119구급대원 3명, 화물차 운전자도 부상을 당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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