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로 금융중심지 부산 입지 공고히 다져야" [제9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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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은 최근 고환율·고물가·무역적자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 축사를 통해 "우리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문을 열어줄 가장 중요한 열쇳말이 물류와 금융이라는 판단 아래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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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은 최근 고환율·고물가·무역적자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부산은 다양한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업들이 부산행을 결정짓고, 디지털밸리 등이 조성될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가 첫 삽을 떴다. 지난 9월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 하반기 평가에선 29위에 올라 7년 만에 20위권에 재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금융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박 시장은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융시장 선점과 부산이 새로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오늘 포럼이 금융중심지 부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환경 발전에 직접적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박람회 유치가 금융중심지 부산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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