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다가오는데…美 사탕값 13% 급등 "역대 최대 상승폭"

이보배 2022. 10. 26.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미국에서 사탕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사탕 가격이 1년 전 대비 13%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 설탕, 우유 등 원자재 비용 동반 급등이 사탕 가격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WSJ은 분석했다.

미 전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 때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은 사탕, 의상, 장식품 등에 100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미국에서 사탕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사탕 가격이 1년 전 대비 13%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탕 가격으로는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 설탕, 우유 등 원자재 비용 동반 급등이 사탕 가격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WSJ은 분석했다.

미 전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 때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은 사탕, 의상, 장식품 등에 100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료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표도 나왔다.

코카콜라는 이날 3분기 이익이 28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4%, 3분기 매출이 11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지난 분기 코카콜라 제품들의 가격은 평균 12% 올랐지만, 판매량은 4% 증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