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문학상에 김우식‧백지시문학상에 최건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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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한문석)와 백지시문학회(회장 박종빈)는 김우식, 최건 시인을 각각 제29회 한성기 문학상과 제6회 백지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성기 문학상'을 수상하는 김우식 시인은 시집 '걷는 시인 김우식'을 통해 시인의 이미지로 풀어놓은 언어로 독자를 유도하며 압도적인 서정의 시 공간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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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한성기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한문석)와 백지시문학회(회장 박종빈)는 김우식, 최건 시인을 각각 제29회 한성기 문학상과 제6회 백지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성기 문학상’을 수상하는 김우식 시인은 시집 ‘걷는 시인 김우식’을 통해 시인의 이미지로 풀어놓은 언어로 독자를 유도하며 압도적인 서정의 시 공간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부안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시집 ‘이팝나무 아래 서다’, ‘아침 숲에 들다’ 등이 있다.
백지시문학상을 받는 최건 시인은 1983년 ‘시문학’지로 등단한 이래 쉼 없는 시작 활동으로 10여 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그는 시집 ‘햇빛 달빛 별빛들이 때론 내게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은 오랜 삶의 경험에서 걷어 올린 시편들로 구성돼 있으며, 따뜻한 감성을 되살리고 문학의 아름다움을 독자들에게 각인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11월 5일 대전 동구에서 개최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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