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이상직 전 의원 구속기한 연장…내달 초 기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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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
전주지검은 2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고 내달 초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주지법은 지난 14일 이 전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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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
전주지검은 2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고 내달 초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전주지법은 지난 14일 이 전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이후 이스타항공 승무원·조종사 채용 과정에서 당시 지역 인사와 정치인을 비롯해 야당 광역단체장과 전직 국회의원 등의 청탁을 받고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 120여명을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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