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이상직 전 의원 구속기한 연장…내달 초 기소 예정

김혜지 기자 2022. 10. 2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

전주지검은 2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고 내달 초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주지법은 지난 14일 이 전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전북사진기자단 공동취재) 2022.10.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

전주지검은 2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고 내달 초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전주지법은 지난 14일 이 전 국회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이후 이스타항공 승무원·조종사 채용 과정에서 당시 지역 인사와 정치인을 비롯해 야당 광역단체장과 전직 국회의원 등의 청탁을 받고 채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 120여명을 취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